김포마켓컬리 단기 알바 투잡 부업 알바몬지원 후기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 모두 부족한 급여와 매출에 고민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잡을 알아보고 부업등을 통해 단기간에 할 수 있는 알바를 구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알바몬을 통해서 지원한 김포마켓컬리 단기알바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바몬 지원

잠깐 시간 날 때나 쉬는 날에 할 수 있는 단기 알바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워낙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이다 보니 찾아보는 건 매우 쉬운 일입니다.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등 대형 취업플랫폼과 소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검색을 했고, 그중에 알바몬을 통해 쿠팡이나 마켓컬리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쿠방이랑 마켓컬리로 도배가 되어있어 쿠팡이랑 마켓컬리가 일자리가 많은가 보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지원하니 생각보다 쉽게 지원통가가 되지 않았습니다.쿠팡은 지원이 계속 미뤄졌지만, 다행히 마켓컬리는 바로 통과가 되어서 연락이 왔습니다.

마켓컬리 단기 알바

마켓컬리는 구인하는 팀이 여러 곳으로 나누어지는데, 팀마다 지원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구글폼으로 작성하기도 하고, 문자 지원, 홈페이지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건 이렇게 세 가지 방법)

S팀 지원

저는 제가 원하는 근무일자, 시간, 근무팀, 셔틀운행 또는 자차확인등을 문자로 써서 S팀에 지원했고 빠른 답장이 왔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지원하면 다 뽑히는 줄 알았습니다. 마켓컬리도 쿠팡만큼은 아니지만 경쟁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제 지인 중에는 4번 지원 만에 출근 문자 받으신 분도 있습니다.

출근확인문자

다음날이면 출근여부 문자를 보내 주는데 꼭 답장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출근 확정이 됩니다.

출근확정 공지사항

통근버스위치시간표

통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통근 시간과 지역을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줍니다. 확인하시고 어디서 타야 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공지사항문자

안내 문자에 보면 신분증이랑 계좌등 인적사항을 적는 구글폼이 있습니다. 미리 출근 전에 입력해서 전송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복장은 크게 상관하진 않지만 그래도 작업하는데 어울릴만한 복장으로 출근하시고 안전화는 빌려 주는데 개인 안전화가 있으면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아무래도 여러 명이 같이 쓰는 안전화여서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깔끔 떠는 성격이 아니라서 구비된 안전화를 신었습니다.

마켓컬리지원하러가기

안내문자에 보시면 컬리윅스와 LMS회원 가입내용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출근 전에 모두 완료하시면 됩니다.

마켓컬리출근

셔틀버스

셔틀을 이용할 건지 자차를 이용할 건지는 선택사항입니다.

저는 어플은 다운로드한 뒤 셔틀버스에서 가입할 생각으로 잠시 미뤄 두었는데... 셔틀버스를 놓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셔틀 어플은 사용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오는 버스 탑승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이다 보니 셔틀어플 받아서 승차권 미리 발급하고 어플에 나와 있는 운행 스케줄에 맞추어 10분 일찍 나갔는데 이미 버스는 떠났습니다. 정확히는 버스가 지나 간지도 모르고 있다가 너무 안 오길래 문자온 번호로 전화했더니 이미 지나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자차로 이동했습니다.

자차 이용

자차로 출근하시면 주변도로에 있는 노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후 7시까지 요금을 받고 그 후에는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주차된 차가 매우 많으니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미리 미리 도착하셔서 주차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절대로 출근 시간은 지키셔야 합니다. 단 1분이라도 늦으면 일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업무시작

5분 남기고 겨우 제시간에 도착을 했고, 부랴부랴 현장에서 어플 가입을 했습니다.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번호를 두 개 쓰시는 분들은 반드시 지원한 번호로 어플을 가입하고 인적사항을 적어내야 급여 정산이 바로 이루어집니다.

처음 일하기에 안전 교육을 받고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담당하시는 분이 일하는 파트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는데 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워터"라는 파트로 투입되었는데 파트 이름이"워터"여서 물을 사용하는가 보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하는 일은 박스 접기였습니다.박스는 기계가 거의 다 접어서 나오는 걸 정리하는 수준의 일이었습니다.

저는 냉장 풀타임 근무(16시~ 01시)를 신청했다 보니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저녁식가 시간이 되었습니다.식당까지 이동할 때는 눈치껏 앞사람만 따라가면 됩니다. 식당은 매우 깨끗하고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좋았습니다. 제가 출근한 날에는 제육볶음 주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김포마켓컬리 알바 후기

생각보다 몸은 편했습니다. 제가 했던 일이 가벼운 박스를 접는 단순 반복 작업이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편하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쿠팡물류와 마켓컬리를 많이 비교할 것 같은데, 쿠팡보다는 마켓컬리가 육체적으로는 편할 듯합니다. 마켓컬리는 식품위주의 제품들이라 크기와 무게가 쿠팡보다는 덜 나가니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참 신기했던 게 생각보다 연령층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젊은 사람도 많고 연세 있으신 분들도 많고. 그리고 서로서로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았고, 자주 오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들 훈남 훈녀였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단기 알바는 많이 안 해봤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알바였습니다.